함께하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일~30일 아마추어패러디작가연대(이하 ‘아패연’)와 함께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콘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부당한 활동을 일삼는 기업들을 형식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패러디하는 장으로 마련됐습다. 공모전과 함께 아패연 소속 작가들의 특별전이 열려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별전에 오른 패러디 작품을 모아봤습니다.
 
<편법상속 - 삼성그룹>
 
삼성그룹의 편법 상속 반대 패러디 (2004년 11월 / 윤행자)
 
<불법 위치추적 및 노동자 탄압 - 삼성SDI>
삼성SDI의 불법 휴대폰 복제 및 노동자 감시를 비판한 패러디 (2004년 11월 / 윤행자)
 
<비상식적 영업행위(강제할당판매) - LG텔레콤>
 
 
LG텔레콤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임직원에 대해 핸드폰 판매목표를 부과(임원이상 100대, 과장/대리 50대 등)하고 판매실적을 관리, 독려하였고,
심지어 자사의 기기를 유지 보수하는 협력업체 두 곳에도 판매목표(30대)를 부여하고 실적이 저조할 경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통지하는 등
자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에게까지 핸드폰을 강제할당하여 판매토록 함.
또한 이에 대한 질의 및 시정 요구에 대해서는, 자발적 행사이고 협력업체에 대한 강제할당은 없다고 거짓으로 답변함.

광고에서는 '정직'과 '상식'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영업에서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였고, 문제에 대한 시정보다는 거짓으로 숨기기에 급급했던 LG텔레콤의 부정직한 행태를 비판.  (2004년 5월 / 윤행자)
 
※ 지난 대선 당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기업들에 대한 패러디 작품입니다.
<불법 대선자금 - LG>
빠듯한 한달 월급을 쪼개 드는 서민들의 보험이 있는가 하면
백억대의 돈을 차째로 갖다 바치는 재벌기업의 정치보험도 있습니다.
LG는 지난 대선 당시 150억원의 뇌물성 비자금을 트럭째로
당선이 유력시되던 후보진영에 전했던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기업의 이윤은 일반 소비자인 국민을 통해 조성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그대로 돈선거와 정치인의 축부를 위한
부당한 정치자금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LG가 보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랍니다. 
<불법 대선자금 - 삼성>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 교훈을 전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부당한 정치자금을 위장하기 위해 채권을 담아 전하는 책도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대선 당시 112억원 상당의 뇌물성 채권을 책으로 위장해
당선이 유력시 되던 후보진영에 건넸던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대외신뢰도가 여전히 낮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러한 뿌리 깊은 정경유착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부패공화국이라는 뿌리깊은 오명을 벗어나야 할 때 입니다.
앞으로는 삼성이 보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받은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랍니다.
<불법 대선자금 - 현대자동차>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쓰이는 차가 있는가 하면
불법적으로 조성한 비자금을 뇌물로 전하는데 쓰이는 차도 있습니다.
현대는 지난 대선 당시 100억원의 비자금을 승합차에 담아 차째로
당시 당선이 유력시 되던 후보진영에 전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불법 비자금 조성, 뇌물 공여의 명백한 범죄행위로
오랫동안 우리 경제와 정치를 오염시켜왔던 구태적인 관행입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다시는
정치권의 부당한 요구에 응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현대가 보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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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995 | 2004/11/09 13:57 | 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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