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차이나 5 ] 꾸지람하는 담임 선생 아들 살해 충격 - 세계일보 블로그
노교사를 희롱하는 동영상이 전국에 퍼져 파문이 일어나는 등 최근 학교 붕괴현상이 뚜렷한 중국에서 이번에는 한 중학생이 평소 자신을 꾸짖던 담임 교사의 아들을 보복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허난상보(河南商報)에 따르면 허난성 카이펑(開封)시 치(杞)현 다통(大同)중학교 3학년인 장화( 張華·가명·14)는 담임 선생님 아들이자 동급생인 창창(强强·가명)을 살해한 혐의로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다통중학교 영어교사인 잉쯔(英子·가명·여)의 아들이 실종된 것은 지난 9일. 잉쯔 부부는 경찰이 실종신고를 하고 친척들과 함께 밤늦도록 창창을 찾아나섰지만 금쪽같은 아들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다음날인 10일 오전 잉쯔에게로 공중전화기를 이용한 전화 한 통이 왔다.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당신 아들이 여기에 있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잉쯔는 남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자기 반 제자인 장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중전화기를 관리하는 가게의 주인이 경찰에 묘사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도 장화였다.

11일 잉쯔는 우연히 장화가 자기 아들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고 장화는 이날 오후 8시쯤 체포됐다. 10분쯤 후 하천 바닥에서 발견된 사랑하는 아들의 주검은 12일 화장돼 한 줌 재로 돌아갔다.

장화의 살해동기는 일단 담임 교사인 잉쯔에게 보복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화는 여러 번 시험성적이 좋지않아 잉쯔에게 혼이 나곤했기 때문이다.

장화의 부모는 외지에서 다공(打工·날품노동자)을 하고 있어 종종 잉쯔에게서 돈을 빌리기도 했는데 고교 입학시험이 끝난 후 돈을 빌리러 왔을 때 빌려주지 않은 것도 장화가 창창을 살해한 이유로 의심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장화가 고교 입학시험에서 성적이 좋은 창창의 시험지를 커닝하려다 창창이 보여주지 않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창창을 죽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전엔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다. 요즘 중국에서는 여자가 한을 품으면 잠자는 얼굴에 황산을 붓는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5일 14년 결혼 생활을 정리하는 이혼 당일 밤 전 남편 얼굴과 음부 등 온몸에 ‘황산테러’를 가해 중상을 입힌 셰이춘(謝毅春·37)이라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왜 악녀가 되었을까?

 셰이춘이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 살던 전 남편 뉴(牛·45)와 연애를 하다가 결혼한 것은 1993년. 이때만 해도 미래의 불행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두 사람은 알콩달콩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다.
 
사달이 일어난 것은 1999년 뉴가 외도를 하면서부터. 전 남편은 셰이춘에게 성병을 옮기기까지 했다. 성병은 나았지만 셰이춘은 감히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지 못했고 아이를 낳지 않자 친적들은 뒤에서 수군거렸다.

 
 그러다 지난해 5월 셰이춘이 결정적으로 황산을 준비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 남편 회사에서 단체유람을 가면서 “가족은 갈 수 없다”며 자신만 남겨두고 전 남편은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셰이춘은 회사 동료 가족에게 전화를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가족을 데리고 간 것을 알게됐다. 화가 치민 그는 전 남편에게 붓기 위해 황산 한 병을 샀다. 그러나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하고 일단 거사를 미뤘다.
 
 사랑이 떠난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11월7일 이혼했다. 하지만 이혼하는 당일에도 전 남편은 위로의 말 한마디 없었다. 초저녁부터 외출해 술을 마시고는 마작을 즐겼다. 그러다 한밤중에 집으로 기어들어와 시끄럽게 코를 골아 셰이춘을 깨웠다.
 
 
 잠에서 깬 셰이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잠을 자는 뉴를 보면 볼수록 화가 났다. 그동안 자기가 치른 대가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이혼하면 매달 1000위안을 준다고 한 약속도 지킬 수 없다고 하지 않는가.
 
셰이춘은 “정말 인간이 아니다”고 생각했다. 결국 황산세례 이외에는 자신의 한을 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일을 결행했다.
 
황산을 처음 얼굴에 끼얹자 놀란 전 남편은 바닥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뉴의 온몸을 황산으로 적셨다.
 
 베이징시 인민법원은 지난 4일 셰이춘이 범행 후 곧 자수한 정황을 참작해 비교적 가벼운 형량인 징역 14년형과 배상금 38만위안을 지급할 것을 선고했다.
 
  베이징=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백두산 세리머니'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쭉...인해전술식으로...
 
 지난 1월 31일 중국 창춘에서 열린 제5회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0m 계주 시상식. 은메달을 목에 건 다섯 한국 낭자가 한글자씩 또박 또박 쓰여진 하얀 종이 7장을 활짝 펴들었다. 백 두 산 은 우 리 땅 !
 
 언론에 의해 '백두산 세리머니'로 이름 붙여진 이 사건은 한중 간 외교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였고(비화됐나?), 중국 네티즌은 '백두산은 우리땅!'이라는 글귀를 패러디 해 '화성도 우리땅' 식의 반격 이미지를 인터넷에 유포하면서 두 나라 인터넷이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사건 후 4개월. 겉으로는 잠잠해 보이지만 중국 인터넷에는 아직도 백두산 세리머니를 비하는 패러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검색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 '백두산( 白頭山)'이라는 검색어를 치면 페러디 땜에 신경쓰여 일을 못할 정도다. 흠흠흠
 
'화성은 우리땅'은 그래도 약과다. '한국은 중국 천조의 후손'이라며 민족 감정을 자극하는 것에서 백두산 세리머니를 감행했던 다섯 낭자에 대해 성적인 모욕을 주는 것까지 가지 각색이다.
 
 
 원래는 이랬다.
 
 
 
 
얼마나 담백한가. ㅋㅋㅋ
 
 
그랬던 것이 이렇게 변했다.
 
 
 
              '화성도 우리땅'
 
 
 
 
 
 
             '전지구는 한국땅'
 
 
 
 
 
 
         '장백산은 중국영토'
 
 
 
 
     
 
              '중국공산당만세'
 
 
 
 
  민망한 글귀를 들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이것은 아직 약과다. 선수들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의 글도 있다.
 
 
         
 
        '우리 한국여자 멍청해'
 
 
 
 
 
 
         '우리는 한국의 '닭'이다'
 
 
 
 
 
 중국 네티즌의 패러디에는 '닭'과 관련된 내용이 특히 많았다. 왜 그렇게 '닭'에 집착하는지는 저급 한어(漢語) 실력으로는 모르겠지만 좋은 뜻은 아닐 것이다. 신라가 계림(鷄林)가 관계가 있어서 그럴까? 그렇다면 수준이 높다고 하겠지만, 에이~ 그정도 수준은 아닐 것이다 ^^;;
 
 
 민족적 자존심을 자극하는 내용도 적지 않다. 중국인의 심리에 내재되어 있는 대국의식을 엿볼 수 있다.
 
 
 
       '우리 의부(義父)는 USA'
 
 
 
USA란 아메리카 합중국을 뜻하는 거겠지. 일본에 있는 우사(Usa)라는 도시가 아니라면...
 
 
 
         '우리는 천조의 백성이다'
 
 
 
 
 
 
        '중국은 우리의 선조이다'
 
 
 
 
천조(天朝)란 중국이 조정을 뜻하는 말로 옛날에 외국에 쓰이던 자칭(自稱), 이라고 20만원에 가까운 샤프 전자사전에 나와있다. 즉 중국의 백성이라는 뜻이다.
 
 
 
 

        '한성은 중국의 옛 도시이다'
 
 
 
 중국인들이 그동안 한성이라고 부른 서울의 한자식 이름이  '한(漢)의 도시(城)'임을 비꼬는 것이다. 왜 한성을 쓰면 안되는지 머리에 퍼뜩 떠오를 것이다. 미흡하지만 首爾(서우얼)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든게 그나마 다행이다. 쩝쩝
 
 
 
 
        '남조선은 중국 것'
 
 
 
 
남조선이라니 1970,80년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어를 보니 왠지 정답다. 후후후.
 
 
다음은 고구려사가 중국사가 아님을 보여주는 역설적인 증거들.(연합뉴스 사진으로 가공한 것도 있군. 음...)
 
 
 
       고려는 중국의 속국
 
 
 
 
         '우리 고려는 천(賤)하다'
 
 
이게 왜 동북공정을 뒤엎을 결정적 증거일까?
 
단채 신채호 선생은 '조선상고사'에서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라고 했다. 바로 이 '아'와 '비아'를 인식하는 것에서 민족(의식)은 출발한다고 했다.
 
쉽게 말하면 나와 너, 우리와 너희들 식으로 주체와 객체를 구별하는 것에서 민족이 출발한다는 것이다.더 어렵다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중국 네티즌이 스스로 '아'라고 인식하고 고려를 '비아'로 인식함으로써 서로가 다름을 부지불식간에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단한 발견이 아닌가? ^^
 
 
그게 왜 고구려와 관계있을까? 왜냐면 고구려는 바로 고려이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에서 고구려는 고구려라는 이름 보다는  고려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다. 중국 만주의 숱하게 흩어져 있는 '고려성'이라 함은 고구려성을 뜻하는 것이다.
 
 
나중에 왕건이 세운 고려와 헷갈리지 않기 위해 앞의 고려를 고구려라고 주로 부르고 후의 고려를 고려라고 불러 고려라 하면 주로 왕건의 고려만 생각하게 된다. 
 
 
왕건이 고구려에서 '구'자를 빼고 고려라고 불렀다기 보다는 고려라는 이름을 그냥 빌려와 고려라고 불렀다는 설명이 더 일리가 있다.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단군의 조선을 구별하기 위해 단군의 조선을 옛 조선이라는 뜻의 고(古)조선이라고 불러, 이제는 조선이라 하면 단군의 조선은 가물가물하고 이성계의 조선만 머릿속에 떠오르 것과 비슷한 집단적 건망증을 많은 사람이 앓고 있다면  주제넘은 지적으로 넘 실례일까?
 
 
하여튼 고려라 함은 바로 한족에게는 '우리'와 구별되는 '동쪽의 걔네들'을 뜻하는 것이니 고구려사가 중국사의 일부임을 부정하는 결정적 증거라고 한다면 동북공정식 접근일까?
 
 
여기서 팁이 하나 있다. 각 나라나 민족에게는 다른 나라나 민족을 비하하는 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중국인이 잘 목욕을 하지 않는다는 뜻과 연결해서 부르는 X넘이나, 대표적인 중국 음식으로 잘못 알려진 자장면에서 따온 짱X, 일본 사람을 왜X 이라고 부르는 종류 말이다.
 
 
일본사람은 한반도 사람을 비하해서 조~센진(朝鮮人)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중국인은 한반도 사람을 뭐라고 비하해서 부를까? 바로 까오리빵즈. 까오리빵즈란 바로 고려놈(高麗棒子)이라는 뜻이니 이도 동북공정을 뒤엎을 결정적 증거가 아닐까? 음냐음냐 ZZZ
 
 
다음은 애교다. 앞의 것을 보다보면 이정도는 웃어넘길 수 있는 아량이 저절로 생긴다. 세게 얻어터지다 보면 시나브로 맷집이 좋아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한국은 칭다오(靑島)시 땅'
 
 
 
산둥(山東)성의 한 도시에 불과한 곳에 한국이 속한다는 발상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칭다오에는 한국 기업이 많은데 아마 한국 기업에 다니다가 월급을 받지 못한 사람이 원한에 사무쳐서 만든 것이라고 좋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같다. 뭐 우리 네티즌도 이정도는 만들잖아! 哈哈哈
 
 
하지만 다음은 넘 심하다.
 
 
 

 








 
해맑은 선수들의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졸렬한 내용이어서 번역하지는 않는다.
 
 
여기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어떤 글은 <욕으로 배우는 중국어>라는 책을 쓰면 대박을 터뜨릴만한 살아있는 예문을 담고 있었다. 앞으로 그런 책을 쓸 분들을 위해서 그냥 남겨 두겠다.
 
 
선수들이 오랫동안 팔들고 있어서 저리겠다. Good Night!
 
 
2007년 6월5일 오후 11시(베이징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