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다니는 사람에게 상처를 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7월 6일 제가 쓴 기사가 본의 아니게 인터넷 상에서 종교간 대립각을 세우는 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순수한 마음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사용하는 돈을 이렇게 훼손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기사화한 것이거든요.


하지만 네이버(17만여명 조회, 댓글 3900여건)와 네이트(8만여명 조회, 댓글 1400여건), 야후(댓글 735건), 다음(댓글 560건), 엠파스(댓글 530건) 등에서 '일부 신앙인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네티즌 간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 간에 토론이 기사의 본질을 떠난 것이 많아 안타깝네요.


저에게 메일을 통해 '종교 전쟁 터지는 것 볼 거냐?'라고 협박하며 기사를 삭제해달라는 분 들에게도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기사내용>


천원짜리에 특정종교 전파 도장…한국은행 골머리

 



 

 

 

 

 

 

 

 

 

 

 

 

 

 

 

종교적 글귀가 찍힌 천원짜리 지폐(사진)가 대량으로 나돌아 한국은행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천원짜리 지폐 양면 여백에 '주 예수 믿으면 천국, 불신자는 지옥'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글귀가 찍힌 돈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 글귀는 일부 특정 종교의 신자가 고무 도장을 파서 스탬프 잉크를 이용해 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훼손지폐가 2003년 처음 나돈 이래 최근 유통량이 부쩍 늘면서 전국적으로 수십만 장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돈을 본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사는 이호(63)씨는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돈에 자신들의 주장을 글귀로 적어 표현한 것은 아무래도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권기관인 한국은행은 이를 방지할 뾰족한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다만 올해 초 10원짜리 주화를 녹여 만든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비싼 값에 유통되자 정부가 '주화 훼손 관련 처벌 법규'를 만들어 국회에 상정한 상태다.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외국에선 화폐 훼손 처벌 법규가 만들어져 벌금과 실형 등이 시행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져온 돈을 기계로 정사(가지런히 정리하고 살피는 것)하다 보면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폐가 매일 수십 장씩 발견되지만 이를 제재할 마땅한 법적 수단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청주=김을지 기자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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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 | 2007/09/09 12:58 | DEL | REPLY

허 ..참
돈에 저런 짓거리 안해도 믿을 사람은 믿을 텐데
꼭 저래야 되나?
김 기자님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동의 하는자 | 2006/07/20 10:44 | DEL | REPLY

모든 사람이 통용하는 화폐에서 구원의 말씀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멋이습니까?
저는 내가 사는 곳에서도 이런한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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