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에 표시된 "남녀 상징물"? - 세계일보 블로그

충북 충주시 앙성면 대평리의 휴게소 광장의 한사무실에 전시된 느티나무 공예품에 '남녀 상징물(?)'이 표시되어 신기하네요.

이 나무는 속으로 살이 자라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90㎝ 정도 크기의 '남근(男根)'과 65㎝ 정도 크기의 여자의 상징물이 위아래로 자리 잡고 있어요.

이 나무는 1988년 10월 괴산군 연풍면의 문경새재 길목에 쓰러진 느티나무를 한 공예가가 다듬어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쓰러진 당시 600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 이 나무는 3m의 둘레에 흙과 돌로 공간이 채워져 있었다네요.

이나무는 쓰러진 뒤 몇년의 시간이 지난 다음 운반해서 만들었데요.

이 나무의 생긴 모습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사람들이 구경하기 위해 몰리고 있다네요.

이 나무가 있는 사무실은 평상시 문이 잘 열려있지 않거든요.

주인과 약속을 하지 않으면 구경을 할수 가 없어요.

사무실 안에는 이것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신기한 목공예와 수석들이 즐비하거든요.

나무 소장자인 이천산(60)씨는 “나무가 번개를 맞아 쓰러진 것을 운반해 돌과 흙을 털어내 보니 이런 모양이 나타났다”고 말하더라고요.

http://www.segye.com/articlefile/2006/08/15/200608151213001129.htm

교회에 다니는 사람에게 상처를 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7월 6일 제가 쓴 기사가 본의 아니게 인터넷 상에서 종교간 대립각을 세우는 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순수한 마음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사용하는 돈을 이렇게 훼손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기사화한 것이거든요.


하지만 네이버(17만여명 조회, 댓글 3900여건)와 네이트(8만여명 조회, 댓글 1400여건), 야후(댓글 735건), 다음(댓글 560건), 엠파스(댓글 530건) 등에서 '일부 신앙인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네티즌 간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 간에 토론이 기사의 본질을 떠난 것이 많아 안타깝네요.


저에게 메일을 통해 '종교 전쟁 터지는 것 볼 거냐?'라고 협박하며 기사를 삭제해달라는 분 들에게도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기사내용>


천원짜리에 특정종교 전파 도장…한국은행 골머리

 



 

 

 

 

 

 

 

 

 

 

 

 

 

 

 

종교적 글귀가 찍힌 천원짜리 지폐(사진)가 대량으로 나돌아 한국은행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천원짜리 지폐 양면 여백에 '주 예수 믿으면 천국, 불신자는 지옥'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글귀가 찍힌 돈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 글귀는 일부 특정 종교의 신자가 고무 도장을 파서 스탬프 잉크를 이용해 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훼손지폐가 2003년 처음 나돈 이래 최근 유통량이 부쩍 늘면서 전국적으로 수십만 장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돈을 본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사는 이호(63)씨는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돈에 자신들의 주장을 글귀로 적어 표현한 것은 아무래도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권기관인 한국은행은 이를 방지할 뾰족한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다만 올해 초 10원짜리 주화를 녹여 만든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비싼 값에 유통되자 정부가 '주화 훼손 관련 처벌 법규'를 만들어 국회에 상정한 상태다.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외국에선 화폐 훼손 처벌 법규가 만들어져 벌금과 실형 등이 시행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져온 돈을 기계로 정사(가지런히 정리하고 살피는 것)하다 보면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폐가 매일 수십 장씩 발견되지만 이를 제재할 마땅한 법적 수단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청주=김을지 기자e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