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고 하는 시위 - 세계일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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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조각, 화염병, 죽창... 이런 것들을 동원한 시위는 동양적이다.

서구 시위에 등장하는 시위도구는 몸이다. 젖가슴과 엉덩이.

경찰은 이러한 '비장의 무기'를 이용해 비상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위방관자를 끌어모으는 시위에 기겁하고 있다. 차단하기가 난감하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다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다.  

이 여성은 여성운동단체 FEMEN소속인데 8월 24일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해방된지 20주년을 축하하는 시위에 참가해 전 총리 율리아 티모센코의 석방을 촉구하면서 웃도리를 벗어제쳤다. 효과는 만점.시위는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렸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홀라당 벗고 시위를 벌이던 이 미녀를 인정사정보지 않고 끌어가고 있다. 끌려가는 그녀의 금발이 애처롭다.

 

이 분은 자신의 엉덩이를 무기로 활용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시위를 벌이던 이 학생은 엉덩이를 까발리면서 '에라이 엿 먹으라'면서 뒤를 돌아보고 있다. 칠레에서는 등록금인상을 반대하는 시위가 수개월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8월 24일 야당과 노조가 학생들의 시위에 가세했다. 그러면서 시위대의 요구가 등록금인하에서 정치개혁으로 바뀌었다. 칠레에서는 엉덩이를 보이는게 매우 큰 욕이다. 그의 뒤에는 개까지 등장해 금상첨화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