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일출 만나기.. - 세계일보 블로그
2004년 묵호항-어달해수욕장
2005년 포항 호미곳-강릉 주문진
2006년 강릉 주문진-강릉 주문진
 
3년에 걸쳐 연말이 다가오면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붉은 일출을 만나러 다닌 곳입니다.
일출의 모습이 오메가 기호를 닮아서 오메가 일출이라 불리는 태양은 늘 저를 외면했습니다.
날씨와 온도를 체크하고 장소를 물색하고..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한뒤 겨울바람을 맞았지만 태양은 늘 구름에 가려서 이미 붉은 빛을 잃은채 하얗게 떠 올랐습니다.
올해도 오메가를 만나러 주문진항으로 떠났습니다.
전날 도착해 장소를 물색하고 배가 지나가는 동선을 어부들에게 물어보고 취재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모텔을 숙소로 잡은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첫 날, 배가 출항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등대의 빛을 따라 항구를 바삐오가는 어선의 궤적을 취재한뒤 일출을 한시간 정도 앞두고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맑아 보이는 하늘을 보니 느낌이 좋았지만 태양은 구름뒤로 미안한듯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또.. 차가운 날씨에 하늘도 맑았는데... 아쉽지만 카메라를 접고 내일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둘째날 새벽 주문진은 전날에 비해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다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반가운 햇님을 기다렸습니다. 
일출시간이 다가오고 드디어 기다리던 붉은해가 수평선에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이 뛰고 셔터가 바삐 돌아갔습니다.
600미리 망원렌즈를 통해 처음 보는 오메가 일출은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사진찍으며 새해 소원도 빌어보았습니다.
 





                                                            때마침 조업을 마친 어선도 신바람나게 지나갔습니다.
 
 
새해 첫 날 멋진 일출 사진을 신문 1면에 게재 할수 있어서 개인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세계일보 가족 여러분 새해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풍납2동 동사무소에서 '수재민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담그는 김치는 수해지역인 강원도 인제군으로 가는 김치입니다.
강원도 인제 수해지역에 취재를 갔다온지도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
입사하고 거의 매년 수해취재를 하고 있네요.
비만 오면 겁나는 사진기자입니다.
피해 수재민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면 셔터를 누르기가 참 미안합니다.
힘모아 복구가 빨리 끝나고 그들이 원래의 생활을 되찾기를 빕니다.  
우리도 도와야죠.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인제군 덕산리,한계리수재민 사진입니다.
 
             
           
 
           






 
 
 
 
오늘 경찰청 주차장에서 놀랄만한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뭔가를 물고 어슬렁 거리더군요.
뭐지? 쥔가?
궁금해서 망원렌즈로 들여다 봤더니 비둘기 한마리를 물고 가더군요.
무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