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시작 - 세계일보 블로그
2015년 백화점 정기세일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장시간인 10:30분전부터 줄을서서 입장대기하고있는모습이 알뜰하다고 해야하나? 일찍오면 좋은물건을 싸게살수있으니까 줄서서 대기하겠지요. 충동구매,과소비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러왔습니다. 들어오지못한 기간동안에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흙을 벌긴것은 아닙니다. 변함없이 흙냄새를 맡으며 살아왔습니다.

올해도 고추 700포기,고구마 300포기,콩,땅콩,참깨,들깨,토란,도라지,더덕,부추....

저희집에서 자급자족 할만큼 심었습니다. 고추는 건초(태양초)로 150근정도는 팔고있습니다.

 

 

 

올해 농사는 풍년입니다.

지난주말 고추를 두번째로 땄습니다. 첫번째는 40킬로짜리 포대 13개를 땄는데 이번엔 30개 땄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말리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고추를 말리기위해서 주차장에 널어놓았습니다. 고추를 말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진을 찍기위해서 였습니다.저는 고추를 따면 저희집 옥상에 만들어놓은 비닐하우스에서 말립니다. 이것은 스케치 사진을 찍기위한 연출이었습니다.

 

 

 

고추가 많이 달렸습니다. 나무 한그루에서 잘익은 고추를 40 여개씩 땄으니까 농사를 잘지은것이 맞지요? 동네 농부들도 저에게 와서 고추농사 짓는법 가르쳐달라고 야단들입니다.

 

 

 

밭에서 딴 고추를 포대에 담았습니다. 저는 자동차가 작아서 서울서 청평까지 3번왕복을했습니다.

앞으로 두세번정도 더딸수 있습니다. 물론 수확량은 적지만......

고추는 보통 한 나무에서 4~5회 수확을 합니다.

 

 

 

고추밭 옆에서 자라는 작물은 고구마 입니다. 올해도 작년만큼 심었는데 수확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고구마도 정성을 많이 드렸으니까 수확량이 많을것 같습니다.

 

 

 

김장배추도 심었습니다. 모종을 했습니다. 100포기 정도 심었는데 잘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무는 씨를 뿌렸는데 사진으로 찍기는 힘듭니다.좀더 있어야 사진을 찍을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배추밭뒤에 보이는 작물은 콩과 땅콩 그리고 들깨입니다.

 

매년 농사를 짓고 있지만 농사도 과학인것 같습니다. 농약만 많이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비료,퇴비만 많이준다고 되는것도 아닙니다. 농작물도 어린아이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먹고 자라는것 같습니다. 저는 유기농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부지런히 김메기하며 사랑을 주면 아무탈없이 잘자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