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차카게 살기... [취재 야화] 2004/11/1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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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차카게 살기(순화버전)

먼저, 공공장소에서 방구를 끼지 맙시다.
특히 엘레베터안에서 '픽'하고 음흉하게 방구끼지 말자고요.

둘, 좌변기 제대로 씁시다.
아무도 안본다고 응가할 때 좌변기 더럽히는 인간들, 너무 고약한 사람들!
특히 서서 일 보는 인간들, 그거 할 때 좌변기 올리고 좀 했음합니다.

셋, 밥먹으면서 제발 말 조심하자구요.
입 안에 모인 여러 것들이 보이게 하지 말고.
자신의 밥알이나 것저리가 입밖으로 튀어나와
반찬에 사뿐히 내려안는 상상을 해보십시오.

넷, 양치질은 제대로 하는가요?
말할 때 나오는 그 입냄새는 뭔가요.
3.3.3도 모르시나. 양치질 귀찮아도 제 때 꼭 하자는 말씀.

다섯, 물건값좀 깎지(깍지 아님!) 마세요.
노점상, 좌판 아줌마 할머니들이 파는 것의 마진을 생각해봤나요.
더 얹혀주지는 못할 망정, 깎으려 들지 말라는 것임.
만약 깎는 것을 미덕으로 믿고 있는 애인이나 부인에게는 따끔한 충고가 보약일지 모를일...
우리새끼 밥은 먹었나...

여섯, 목간에서 때 밀어 달라는 아저씨가 나보다 덩치 크다고 사양맙시다.
그 사람 얼마나 망설이다 말을 했겠습니까?
당신이 애써 등 팍팍 밀어주면, 아마 그 양반 당신 사타구니까지 밀어줄지 모릅니다...

일곱, 아파트 배란다에서 손톱 깎지(역시 깍지 아님!) 말자구요.
어느날 배란다 창문 열어놨더니, 손톱 발톱 날아오던데...
더구나 재떨이 터는 놈들은 정말이지 갓댐! 입니다...

여덟, 신문 확장사원 문전박대 하지 맙시다.
어짜피 구독하거나 구독하지 않을 것 아닌감요. 그렇다면 차 한잔 내오는 인심이 박할지언정 사납게 말하지 말자 이거죠. 반말하는 놈들은 엉덩이 뿔이나 납시다.

아홉, 메신저 할 때 아무리 바빠도 인사를 건네면 좀 받도록 하죠.
그것도 안된다면, "잠만(잠시만), ㅎㅇ(하이)" 등이라도 표현하면 좋겠죠.
아무 응답이 없을 때 상대방이 얼마나 상처받는지 안다면 말입니다...

열, 돈 꾼 적 있지요?. 안 갚은 돈이 10원이라도 있으면...얼른 갚아요.
빌려준 사람 죽을 때까지 안 잊어 버립니다. 돈 몇푼에 양심 팔지 말기...아셨죠?

보너스, 지금도 신세진 사람 있으면 모른 척 하지 말고 찾아가 소주 한 잔 사시죠.
잘못한 일 있는가요? 그럼 가서 사과를 빌어요! 언제 최민식처럼 되지 않는다고 보장하겠습니까...

차카게 삽시다...이상 이 블로그의 인기 객원 논설우원 희뜩머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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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l-Jae | 2005/12/26 17:54 | DEL | REPLY

내가 못 지키는 건 여덟 째.
한용걸 | 2004/11/18 09:57 | DEL | REPLY

재미있다...반성도 되고.ㅋㅋㅋㅋㅋ
쫄따구 | 2004/11/17 21:48 | DEL | REPLY

메신저 안받음 죽음이져...ㅋㅋㅋ
ㅋㅋ | 2004/11/17 11:31 | DEL | REPLY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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